암벽등반/외벽암벽 등반실전
[2020.04.18] 조비산 자연암장
경동유재원클라이밍
2020. 4. 19. 19:20
전날 비가 내려 세상 깨끗한 맑은 날씨..
암벽등반을 처음 경험하는 세명의 젊은 친구들과 함께 조비산으로 향했습니다.
신갈IC 에서 용인방향으로 가야 했으나 더 남쪽으로 내려온 덕분에 한시간 정도 더 걸려 오전 10시경 도착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루트는 부지런한 클라이머들에게 장악당한 상태여서 조비산 가장 오른쪽 루트에 자리잡았습니다.
재잘재잘 쉴새 없이 지저귀는 젊은 친구들의 수다는 맑은 하늘의 청량감과 매치되어 한껏 들뜨게 했으나...
곧 시작된 체험 등반 과정에서 재잘거림은 평소에는 그다지 찾지도 않을 엄마!!~~ 를 부르는 외마디 비명이 되었으니..
뭘 그렇게 긴장하고 그러시나요.. 처음에는 다 무섭고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