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날리 소개
디날리는 북아메리카 최고봉이며 미국 알래스카 주 디날리 국립공원에 위치한다. 미국 최고봉이기도 하다. 북아메리카 두 번째 봉우리는 캐나다 최고봉인 유콘 준주에 위치한 로건산(해발 5959미터)이다.
알래스카 중남부에 위치한다. 북위 63도선에 있어서 7대륙 최고봉 중 남극의 빈슨 산괴를 제외하면 적도와 가장 멀다. 북위 66도부터 북극권으로 친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북극권에 있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 6천 미터가 넘는 봉우리 중에서는 가장 북극과 가깝다. 거대한 빙하 5개가 산을 감싸 흐른다.
북아메리카 최고봉이지만 남북아메리카 통합순위는 많이 밀린다. 해발 7천 미터에 근접하는 남북아메리카 통합 최고봉 아콩카과를 필두로 디날리보다 높은 6천 미터급 산들은 안데스 산맥에 수도 없이 널렸기 때문. 그러나 에베레스트와 아콩카과에 이어서 지형학적인 상대높이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거대한 산이다. 해발고도와 상대높이가 50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디날리 최고지점을 폐곡선으로 둘러싸는 등고선[7]이 해발 50미터까지 내려간다는 뜻. 사실상 아콩카과와는 지형학적으로 거의 독립적인 위치에 있다.
산의 높이를 측정하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산의 기반에서부터 정상까지 높이를 측정한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 에베레스트와 다른 8천 미터급들이 해발고도로는 본좌지만 해발 4-5천 미터는 기본으로 먹고 들어간 티베트 고원 위에 솟아서 사실상 3-4천 미터 정도인 봉우리에 불과하고, 아콩카과도 비슷하게 해발 4-5천 미터급 안데스 고원에 있어서 발치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2-3천 미터급으로 보인다. 그에 비해서 디날리는 해발 3백 미터부터 올라간다. 산의 발치에서 본 체감 크기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말
태평양판이 북미판 아래로 밀고 내려가서 형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에베레스트와 비슷하다. 즉, 계속 높아진다.
'경동유재원클라이밍센터 > 클라이밍센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터호른 (0) | 2020.01.27 |
---|---|
몽블랑 (0) | 2020.01.27 |
경동클라이밍센터 2020년 신년회 (0) | 2020.01.07 |
KTV 국민방송에 소개된 경동유재원클라이밍센터 (0) | 2020.01.02 |
[기사공유]경동고등학교 실내암장 '유재원 클라이밍센터' 개관 (0) | 2020.01.02 |